카테고리 없음 / / 2023. 2. 17. 22:25

건강 [입 냄새] 자가 테스트 원인 예방 및 조치

'구취'라고 불리는 입 냄새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지만 대부분 가볍게 여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면서 전에는 몰랐던 자기 입 냄새를 깨닫게 되었다는 이들도 있다. 심한 경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한다. 자가테스트를 한 후 원인을 알아보고 예방 및 조치하면 입 냄새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입 냄새] 자가테스트

손을 깨끗하게 세정하여 손에서 비누냄새 및 아무 냄새가 나지 않게 한다. 혀와 목젖 사이에 있는 축축한 공간에 손가락을 갖다 댄 후 냄새를 맡아본다. 또는 입과 코를 손으로 막고 크게 '하아'하고 입김을 뿜어 냄새만 맡아볼 수도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다음 입으로 호흡한 후 냄새를 맡는 방법도 있긴 한데 마스크 섬유나 펄프냄새 등과 섞여 역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깨끗한 컵이나 봉지를 이용하여 입을 닫고 냄새가 빠져나가지 않게 코로만 2분여간 숨을 쉰 후 냄새를 맡아볼 수도 있다. 아니면 조금 창피함을 무릅쓰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기가 입냄새가 나는지 안 나는지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 믿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라면 그렇게까지 창피하지도 않다.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구취측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인

이 사이에 낀 음식물(단백질 및 탄수화물 등)이 입속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황화수소를 분출하면서 나는 냄새나 혀에 끼는 허옇거나 누런 막인 설태도 입 냄새의 원인이며 모두 양치질과 가글을 제대로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를 잘 닦아도 입 냄새가 난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잇몸이 부어있는 등의 잇몸질환으로 미세한 출혈이 나오며 조금 더 심하면 미세하게 고름이 나오고 이러한 출혈과 고름은 입안에 고여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잘못된 호흡방식으로 인해 호흡기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편도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편도 안에 찌꺼기가 결석으로 변해 엄청난 구취를 유발한다. 입 안쪽 제일 깊숙한 곳에 있는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를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찔러봤을 때 썩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그 외 냄새를 유발하는 기호식품인 술, 담배, 커피도 원인이다. 입 냄새는 축농증, 편도 및 인두의 염증, 잦은 가래, 당뇨를 앓거나 신장질환자, 폐질환, 간질환, 위역류성 질환등이 있어도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정확한 검진을 을 통해 질병으로 인한 입 냄새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예방 및 조치

특정 질환으로 인한 경우(약 10%~20%)가 아니라면 꾸준한 관리로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찌꺼기와 세균이 만나 생긴 치석으로 잇몸과 치아가 벌어지면서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질환인 치주질환이 생겨 입냄새가 나게 됨으로 꼼꼼히 제거해야 한다. 칫솔로 양치 후 치실로 이 사이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설태도 닦아낸다.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도록 한다. 특히 입냄새를 일으키기 쉬운 혀 안쪽을 칫솔이나 혀 세정기 등으로 깨끗이 세정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주질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사전증상이 나타남으로 이럴 때는 빨리 치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치석제거(스케일링)는 매년 1회(1월부터 12월까지)만 19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건강보험 적용하지 않고 치과에서 스케일링받으면 약 5만원 이상이 든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진료비 본인 부담률 30%로(약 15,000원) 스케일링 가능하다. 후속 치주질환 치료 없이 전악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환자가 적용대상이다. 예방목적의 치석제거는 비급여대상이다.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칫솔질을 올바르게 하고 치실과 치간칫솔 등을 이용해 입안을 꼼꼼히 양치한다. 입 말고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인다. 음주와 흡연을 피한다.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는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게 되어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한다. 구취를 일으키는 음식(마늘, 부추, 양파, 파 등)은 조심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는다. 구강 정기 검진을 하고 구강질환은 초기에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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