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8. 21:03

건강 [당뇨병] 증상 관련질병 식이요법

당뇨병

건강한 사람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되나 그렇지 못한 경우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병이 당뇨병입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경제가 발전하면서 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당뇨병의 증상 관련질환 식이요법을 알아보고 예방하도록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겠습니다.

원인과 증상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크게 구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적인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합니다. 대부부의 당뇨병에서는 유전적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환경적은 원인으로는 비만, 고령, 약물(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제제, 이뇨제), 감염, 임신,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환경적인 원인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단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나서 비만증이 되고 비만은 당뇨병이 생기는 위험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함께 끌어들이기 때문에 소변의 양이 늘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체내 수분 부족으로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소가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쉽게 피곤함을 느끼며 잘 먹어도 살이 빠집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에는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뇨증 (소변을 많이 봄), 다식(많이 먹음)이며 이를 삼다라고 부릅니다. 당뇨병의 다른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하고 흐릿함, 손발의 저림, 여성의 경우질 소양증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의 혈당이 매우 높지 않다면, 여러분은 보통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관련 질병과 주의사항(진단 및 치료)

당뇨병은 혈당을 측정함으로써 진단됩니다. 이때 혈당검사는 손끝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전혈당검사가 아니라 정맥혈을 채취해 혈액을 가라앉히고 상층부에 투명한 혈장 성분만 분리해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해야 합니다. 과거에 자주 하던 요산검사는 당뇨가 있어도 음성일 수 있고 당뇨가 없어도 양성일 수 있어 진단검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당뇨병에 대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진단 기준은 1997년 '당뇨병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가 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습니다. ① 당뇨병의 증상은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나타나며 다른 특별한 원인들은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와 측정된 혈당 수치는 식사 시간에 관계없이 200mg/dL 이상이다. ② 공복 시 8시간 동안 칼로리 섭취 없이 측정한 공복 혈당치가 126mg/dL 이상이다. ③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포도당 75mg을 섭취한 후 2시간 동안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이다. 위의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되면 당뇨병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명백한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 대사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날에 반복검사를 시행하여 진단기준을 2회 이상 충족했을 때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치료법은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만족스러운 혈당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약물치료를 추가해야 합니다. 다만 약물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로는 경구용 저혈당제와 인슐린 주사제 등이 있으며 당뇨병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약을 선택합니다. 수년에 걸쳐 혈당이 상승하면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악화되면 혈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한편, 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무기력증, 의식 저하, 그리고 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여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예방하고 당뇨병이 있어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에는 급성 대사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대사성 합병증은 혈당이 지나치게 오르거나 떨어질 때 발생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에 이상이 생기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고 크고 작은 혈관에 변화가 생겨 좁아지거나 막힐 때 발생합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을 동맥경화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심장,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서 발생합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눈의 일부분), 신장, 신경 등에 문제를 일으켜서 시력 감퇴, 만성 신부전, 상하지 감각 저하 및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여러 대규모 연구에서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당뇨병 합병증, 즉 작은 혈관에서 발생하는 망막, 신장, 신경의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그러나 심혈관이나 뇌혈관에서 발생하는 대혈관 합병증은 혈당 조절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떨어져 혈당 조절 외에도 혈압과 고지혈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인 비만, 좌식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중 당뇨가 있는 사람은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사를 적절히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무증상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다음 사람들이 매년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①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② 45세 미만의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 부모, 형제, 자녀들 사이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 고혈압(혈압이 140/90mmHg 이상)이거나 강압제를 복용 중인 사람

- 이상지질혈증(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상 또는 트리글리세리드 250mg/dl 이상)이 있는 사람

- 포도당 내성 또는 공복혈당이 저하된 경험이 있는 사람

- 임신당뇨병 진단을 받은 자 또는 체중 4kg 이상의 거대한 아기를 출산한 자

- 심혈관질환(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을 경험한 사람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식이 요법의 필요성

당뇨병은 인슐린이 절대적, 상대적으로 부족해 고혈당과 각종 대사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식이조절을 통해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1. 매 끼니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합니다.

2. 하루 섭취량 내에서 6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3.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4. 단당류 섭취를 피합니다.

5.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입니다.

6.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합니다.

7.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8. 가능한 한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추천 음식으로는 야채, 저칼로리 식품(우무, 해조류, 버섯류, 우뭇가사리등)입니다. 주의 음식으로는 당도가 높은 식품(초콜릿, 사탕, 탄산음료, 케이크 등), 지방이 많은 음식(튀김, 팬케이크, 샐러드드레싱, 견과류 과다 섭취 등), 성분이 불분명한 건강기능식품, 한약, 민간요법, 술 등입니다.

 

그 외 기타 주의사항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식사 이외의 간식을 먹을 경우에는 1일 섭취량 내에서 식사량을 조절합니다.

2.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투여받은 환자는 저혈당에 대비해 사탕 등 단당류를 챙겨야 합니다.

3. 너무 짠 음식은 피하고 싱겁게 조리합니다.

4. 단맛을 원한다면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외식할 때는 하루 섭취량과 한 끼식사량을 고려해 개인 접시에 담아 섭취합니다.

당뇨병 권장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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